갑오징어의 효능
평소에 갑오징어를 좋아하는데 낚시해서 회로 먹기도 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회보다는 숙회가 가장 맛잇는 것 같다
몸통은 부드럽고 살이 통통하고 다리는 꼬들꼬들한게 한치같은 식감이다 오징어보다 훨씬 고급음식이고
고단백 식품이라 영양에도 좋은 음식이 될 수 있다.
갑오징어는 오징어와 달리 등에 길고 납작한 뼈 조직을 가지고 있어서 갑오징어라고 불리며 담백한 맛이 좋고
특히 뼈는 지혈작용에 효과적이라고한다.
1.갑오징어 보관방법
맛있는 갑오징어를 고르는 방법은 눌렀을때 단단하고 탄력있는것이 좋으며
보관은 1~5도씨로 3일정도 보관가능하다
밑손질 후 랩에 싸서 냉장보관할 수 있다. 손질은 몸통안쪽으로 손을 넣어 다리를 떼어내고 내장을
분리해준다. 칼로 몸통을 가른뒤 연골을 빼낸다. 한국에서는 꼴뚜기 종류로 갑오징어와 쇠오징어,무늬오징어,화살꼴뚜기,창꼴뚜기,귀꼴뚜기가 있다.
2. 갑오징어 먹는 방법
갑오징어는 생선회나 무침,튀김,냉채,숙회등으로 먹으며 오징어에는 비타민a가 부족해서 기름에 볶은 호박과 함께 먹으면 보충이되어서 궁합이 좋다. 또한 대표 다이어트 식품으로 저지방,저칼로리,고단백 식품이다.
우리나라 자산어보에 의한 기록을 보면 남월지에서 이르기를 그 성질이 까마귀를 주로 먹어서 물 위에 떠 있다가 까마귀가 죽을줄 알고 착각해서 쪼으면 촉수로 그 까마귀를 감아서 잡아 물에들어가서 먹는다하여 오적이라고 이름지어졌다고한다.
오적은 까마귀를 해짗는 도적이라는 뜻으로 전어지에서는 이러한 내용으로 오적어라는 명칭의 유래가 얘기되어있고 뱃속의 피와 쓸개가 새까맣아서 먹같으며 위협이 느껴지면 먹을 갑자기 사방으로 내뿜어서 몸을 흐리게 하여 일명 흑어라고 소개되어 있다. 또한 풍파를 만나면 긴 더듬다리를 닻줄처럼 내리기 때문에 남어라고도 했다고 한다.
전어지에서는 오징어를 잡을 방법을 소개했는데 어부들이 동으로 오징어 모양을 만들어서 그 다리는 모두 갈고리로 만들면 진짜 오징어가 이것을 보고 와서 갈고리에 걸리며 오징어가 사람을 보고 먹을 쏘는데 도리어 이로써 오징어를 잡을 수 있다고 한다. 규합총서에서는 나무를 심을때 오징어뼈가 들어가면 죽으며 모란을 심을때도 오징어뼈가 들어가면 죽고 오징어가 소만을 살면 살이 적어지며 오징어뼈를 우물 가운데 담그면 잡다한 벌레가 죽는다고 이야기한다.
동의보감에서의 오징어의 해석은 오징어뼈가 성이 미온하며 짜고 독이없다. 부인의 누혈 귀가 먹어 들리지 않는 데에 눈의 열루를 다스리고 혈붕을 고치며 충심통을 없앤다고 되어있다. 뼈의 두께가 3~4푼이고 작은 배와 비슷하고 가벼우면서 약하고 희다. 물에 삶는데 누렇게 되면 껍질을 벗기고 부드럽게 갈아서 수분을 날리며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살은 맛이 시며 주로 익기와 강지하는데 좋고 월경을 통하게 하며 오래 먹으면 정을 더하게 하여 자식을 낳게한다. 먹물은 혈자심통에 쓰이고 초에 섞어 갈아쓴다고 적혀있다.